- 발단: 김부식의 아들 김돈중의 정중부 농락
· 1144년 설 전날 밤, '나례'라는 귀신을 쫒는 의식이 왕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루어 졌다. 흥겨운 공연이 이루어지던 중 김부식의 아들 김돈중이 '장난으로' 촛불로 장군 정중부의 수염을 태워 버렸다. 정중부는 바로 노발대발하며 김돈중에게 응징하였는데, 김부식은 사과는 커녕 오히려 자기 가문에 대한 도전으로 이를 받아들여 불같이 화를 내며, 인종에게 대놓고 정중부를 고문하라 요구했다. 단, 이는 무신에 대한 문신의 태도를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정변이 바로 발생한 것은 아니고, 이후 의종, 한뢰 등의 문신들의 만행이 쌓여 26년 뒤 쿠데타가 발생한다.
- 장소: 고려 개경의 보현원
- 1170, 무신세력(이고, 이의방, 정중부 등)이 왕실 장악 후 괴뢰화
무신정권의 집권기구
- 정치: 중방(이의방 ~ 이의민), 교정도감(최충헌 ~ 최우), 정방(인사권) + 서방(문신등용)
- 군사: 도방(경대승: 이의민 대 폐지되었다가 최충헌 시기 부활), 야별초(최우) → 삼별초
무신정권에 대한 저항
① 이의방-정중부 집권기
· 문벌귀족의 난: 김보당의 난(개경), 조위총의 난(서경)
· 망이-망소이의 난(공주 명학소) → 소에서 현으로 승격
② 경대승-이의민 정권
· 김사미의 난(운문) + 효심의 난(초전) → 무신정권의 전횡과 부패로 인해 고을을 노략질하면서 중앙 조정을 위협
③ 최충헌 집권기
· 만적의 난(개경): 신분 해방의 목표
· 이비-패좌의 난(경주): 신라 부흥운동(이비는 ‘경주도령’으로 기록되어 있어 경주 토호로 추정)
④ 최우 집권기
· 최광수의 난(서경): 고구려 부흥운동
· 이연년 형제의 난(담양): 백제 부흥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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